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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리테일 브랜드가 가야 할 길

by 더모픽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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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브랜드의 제품이 소비되는 흐름을 보면 점점 필수재와 사치재의 경계는 흐려지고 있다. 먹거리서부터 럭셔리 굿즈까지 굳이 필수재와 사치재라고 나눌 필요 없이 소비자들은 트렌드와 기호에 따라서 구매를 하는 모습을 보인지는 오래됐다.

이러한 현상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브랜드가 주는 '효능감'이 사람들의 소비를 이끌고 있는 시대리고 할 수 있다. 어떤 브랜드를 소비하느냐가 곧 나의 취향과 정체성을 말해주는 시대가 된 지는 오래고, 소셜미디어로 경계가 더욱 허물어진 커머스 세계에서 '나에게 와닿아 효능감을 주는 브랜드'는 곧 구매 버튼을 누르는 동기가 된다.


오랜 저금리 시대의 영향도 분명히 있었고, 사람들이 웹/앱에 많은 것을 의존했던 팬데믹 이후에 더욱 심화되기도 했다. 그리고 어쩌면 소셜미디어가 곧 미디어가 된 시대, 그리고 이 미디어가 곧 커머스로 바로 연결되는 시대에 필수재니 사치재니 하는 소비의 전통적인 경계는 흐려질 수밖에 없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시대에는 어떠한 브랜드가 뜰까? 또 어떤 브랜드가 살아남을까?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브랜드도 한순간의 전략적 실수로 성장세가 꺾여 어려워질 수 있고, 아마존닷컴 한구석에서 잘 안 팔리던 브랜드의 제품이 어느 순간 틱톡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전파되는 것이 더욱 빨라진 세상이다.

이번 [조디의 리테일 우화]는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리테일 브랜드가 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 시대의 브랜드라면 꼭 상기해야 할 시장의 현황을 조디 님이 차근히 짚어주셨다. 그간의 리테일과 브랜드를 바라보던 시선에 생각을 더해 볼 이야기이다.

필수재와 사치재의 구분은 왜 의미가 없어지는지, '브랜드'가 왜 그토록 더 중요해지는지, 어떠한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와중에 한국의 브랜드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까지.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보고 있으면 영원히 잘 나가는 브랜드는 있을 수 없지만, 영원히 잘 나갈 수 있는 브랜드의 조건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건 (늘 그렇듯이) 지혜로운 기업 경영과 운영의 묘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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